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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른손(채편) 연주법

채편을 칠 때는 오른손에 얇은 대나무 채(열채)를 쥐고 변죽이나 복판을 친다.

열채는 열어 치거나 막아칠 수 있고, 열채 끝을 이용하여 다양한 연주법을 구사할 수 있다.

열채 열어치기 - 다/따/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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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채로 채편의 복판 테두리를 치는 느낌으로 소리 낸다.

탄성을 지닌 채가 순간적으로 휘어 채 끝이 복판에 닿으며 소리가 만들어진다.

채편 주법 중에서 가장 음량이 크고, 울림이 많은 소리를 낸다.

열채 막아치기 - 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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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채로 복판 테두리와 복판을 동시에 누르듯 쳐서 소리 낸다.

친 이후에도 채를 복판에 닿게 하여 울림을 막는 점이 열어치기와 다르다.

열채 끝으로 치기 - 더/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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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채의 끝 부분으로 복판의 중앙을 쳐서 소리 낸다.

기본 주법 중에서 가장 음량이 작고, 보통 다른 주법과 결합하여 꾸밈음으로

사용하거나 비는 박을 짚어주는 용도로 사용한다.

열린 소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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① 덕 : 열어치기

② 기덕 : 2연타(채 끝으로 1번 + 열어치기)

③ 드르덕 : 3연타(채 끝으로 2번 + 열어치기)

④ 더러러러 : 굴려치기(채 끝으로 여러 번 치기)

⑤ 더 : 채 끝으로 치기

닫힌 소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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① 덥 : 채 끝으로 막아치기

② 기덥 : 2연타(채 끝으로 1번 + 채 끝으로 막아치기)

③ 드르덥 : 3연타(채 끝으로 2번 + 채 끝으로 막아치기)

④ 덥 : 강하게 막아치기

⑤ 기덥 : 2연타(채 끝으로 1번 + 강하게 막아치기)

⑥ 드르덥 : 3연타(채 끝으로 2번 + 강하게 막아치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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